[치아바타 리뷰] 모닝빵, 아침 대용 빵, 브런치, 샌드위치용 빵 슐스타드 치아바타 추천

저는 요새 매일 출근을 하면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을 시간이 부족해졌어요. 그래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을만한 아침을 찾다가 치아바타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이게 또 개인빵집에서 맛있는 치아바타를 찾아서 사 먹다 보니까 너무 비싸더라고요. 세상에 한 덩이에 6천 원이니까 아침으로 매일 먹기엔 사치다 싶었어요. 그래도 또, 너무 저렴한 치아바타는 금방 질려버릴 것 같아서 여기저기 서치 해보고 슐스타드 치아바타에 정착했어요!

슐스타드 돌오븐에서 구운 덴마크 치아바타(플레인) 참고 이미지

슐스타드 돌 오븐에서 구운 덴마크 치아바타(플레인)

이게 또 치아바타가 그냥 빵에 커피만 마셔도 진짜 너무 맛있는데 샌드위치도 해 먹을 수 있고 잼 발라먹어도 맛있고, 발사믹 소스에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고 활용이 다양하니까 질리지 않고 매일 먹기 좋더라고요. 근데 보통 아침이고 귀찮으니까 커피에 빵만 먹어요. 고소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사실 빵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더라고요. 제가 밀가루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얘는 담백해서 그런가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았어요.

일단 슐스타드 치아바타는 듀럼밀(프리카)을 사용해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해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이런 건 잘 와닿지 않잖아요?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흡수를 더디게 해서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고 과식을 자제시켜준다고 합니다. 또,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다이어트에 아주아주 도움이 된다는 소리죠. 그래서 요새 반으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둔 치아바타 한 조각 물고 출근을 한답니다. 진짜 평소보다 적게 먹는데도 점심시간까지 배 하나도 안 고파요. 진짜 아침으로 강추. 속도 편하고 포만감도 오래가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심지어 맛도 있어요. 여러분도 꼭 드셔 보세요.

다른 치아바타랑 비교했을 때 14000원대에 5개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먹는 거 맛있는 거 드세요. 제 입에만 맛있는 게 아니라 후기에도 다들 맛있다고 그래요. 진짜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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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스타드 돌오븐에서 구운 덴마크 치아바타(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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