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최근에 했던 훈련 먼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버저 누르기는 강아지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만들어줘요. 사람이 머리를 써서 퍼즐을 맞추거나, 게임을 하듯이 강아지도 머리를 써서 하는 놀이를 하면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녹음 버저에 '간식', '줘라'를 각각 녹음해두고 두 가지 모두 누르면 간식을 주는 훈련을 해보았어요. 전문적인 훈련이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놀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녹음 버저 누르기를 했어요. 버저 차례대로 누르는 훈련 저는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맨 아래에는 단이가 한창 연습하던 때 영상도 준비했어요~!
STEP 1. 손!으로 유도해서 실수로 누르게 하기
먼저 손을 할 줄 알면 편해요. 아마 버저 누르기 훈련을 할 강아지라면 다 할 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버저 바로 위에 손을 내밀어서 강아지가 실수로 버저를 누르도록 유도했습니다. 버저에 녹음한 소리가 들리면 바로 간식을 줍니다. 처음에는 버저를 누를 수 있도록 유도하다가 점점 손을 치우고 누르게 하기도 하고, 제가 직접 눌러서 소리가 나면 간식을 주기도 했어요. "녹음된 목소리가 나옴 = 간식을 먹는다"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합니다.
STEP 2. 간식 들고 가만히 기다리기
간식을 들고 가만히 기다려요. 저는 최대 5분 정도까지도 기다려봤어요. 누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단계예요. 손을 주기도 하고, 앉아도 보고, 돌기도 하고 스스로 이것저것 해보면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도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단이는 5분 정도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안 되면 포기하려고 하는데요, 그때 제가 대신 단이 손을 버저 쪽으로 유도해서 누를 수 있게 해 줘요. 이렇게 몇 번 해보면 아무 명령어 없이도 금방 버저를 누를 수 있게 됩니다.
STEP 3. 두 가지 버저를 차례대로 누르게 하기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웠는데요, 저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버저 한 가지를 누르면 누른 버저는 치워줬어요. 그리고 다른 버저까지 누르면 간식을 주고 다시 처음부터 시도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버저를 아예 치우는 게 아니라 손으로 살짝 가리거나 다른 버저를 누르도록 유도했고, 어느 정도 룰을 알게 되었다 싶을 때는 다른 버저를 누를 때까지 기다려줬어요. 이제는 간식과 버저를 들고 와서 앞에 두기만 하면 바로 '간식', '줘라'를 빠르게 연타한답니다.
아래에는 단이가 사용하는 녹음 버저 쿠팡 링크를 달아두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파스텔 톤에 흰색 바디를 가지고 있어서 예쁘기도 하고 녹음된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단이는 중대형견이라서 딱히 상관없긴 한데 혹시 소형견 키우시거나 버저 누르는 걸 어려워하는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이 버저는 민감도가 높게 설계되어 있어서 톡 치기만 해도 잘 눌려진다고 해요. 저는 무엇보다 예쁜데 내구성이 좋아서 단이가 과격하게 누르거나 발로 차도 망가지지 않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혹시 버저 누르기 도전해보실 분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건전지는 미포함되어 있었고 AAA 사이즈가 각각 두 개 들어갑니다. 벨이 4개 들어있으니까 AAA 건전지 총 8개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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