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저와 함께 살기 때문에 혼자만의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대형견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알아봤어요. 중형견이나 소형견들을 위한 귀엽고 예쁜 집은 많은데 중 대형견이나 대형견을 위한 집은 예쁘면 헉 소리 나게 비싸거나, 안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찾은 대형견, 중 대형견이 집 안에서 쓸 수 있는 하우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형견, 중 대형견이 집 안에서 쓸 수 있는 하우스 추천
따수미 텐트를 사려고 쿠팡을 서칭 하던 중에 어린이용 텐트를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서 얼른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첫 번째 텐트는 이갈이 시기였던 단이가 다 아작을 내버려서 버렸고, 이번이 두 번째 텐트예요. 첫 번째 텐트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텐트랑 가격이 비슷한데 천이 지금 텐트보다 얇아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도 심하게 나고 몇 번 험하게 노니까 텐트 대가 텐트를 뚫고 나와버리더라고요. 지금 텐트는 천도 도톰하고 아무리 험하게 놀면서 텐트를 이리저리 구겨도 짱짱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한 지 5~6개월 정도 됐는데 꽃 장식도 다 남아 있고, 어디 한 군데 구멍 뚫리거나 찢긴 부분도 없어요.
플레이 하우스 텐트
아쉬운 점이 아무리 찾아봐도 저희 집이랑 똑같은 디자인의 텐트는 없고, 같은 회사에서 나온 같은 사이즈의 제품은 있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이전 버전을 샀나 봐요. 저는 전면에 작은 창문이 두 개 있는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문이 전면 왼쪽으로 나있고, 오른쪽에 큰 창과 장식 천이 덧대어져 있어요. 처음에 단이가 저 문 위에 달랑거리는 꽃을 뜯으려고 하는 걸 많이 적발하고 말렸어서, 오히려 지금 파는 디자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 양 옆과 앞에 창문이 나있어서 안쪽 상황을 힐끔 쳐다볼 수 있어요. 쇼파에 앉으면 텐트 안이 훤히 보여서 뭔가 사고를 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이는 가끔 제 휴대폰이나 마우스, 버즈 같은 전자기기를 자기 집에 들고 가서 아작 내놓더라고요. 누나 거는 뜯지만 본인 집은 안 뜯습니다.) 뼈 간식이나 덴탈츄 같이 오래 씹는 간식을 주면 집에 들어가서 먹기 때문에 집 내부 청소는 하루에 한 번은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크기는 가로 130cm, 세로 95cm, 총 높이는 130cm입니다. 일단 155cm인 저는 단이랑 충분히 들어가서 놀 수 있고, 키 188cm인 동생은 긴 하체는 밖으로 빼놓고 상체만 들어가더라고요. 안에는 겨울에는 싱글 사이즈 이불을 반 접어서 넣어줬고, 여름에는 이불을 먼저 깔고 4인용 대리석 식탁 상판을 넣어줘요. 아주 추울 때는 방석 크기 전기장판을 이불 사이에 넣어줍니다. 큰 전기장판을 깔아줬더니 아예 테라스 나가서 자더라고요... 그래서 한쪽으로 작은 전기장판을 넣어서 추울 땐 전기장판 쪽으로 가고, 더우면 전기장판 없는 쪽으로 가라고 했더니 텐트 안에서 잘 잤어요. 산책 다녀오거나 쉬고 싶을 때는 텐트 안에서 편하게 배 까고 잡니다. 싱글 사이즈 이불을 반으로 접어서 넣어주면 조금 울면서 딱 맞게 들어가고, 4인용 대리석 식탁은 자리가 좀 남습니다.
아래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동일 회사 제품입니다. 아쉽게도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은 아니고 디자인 면에서 리뉴얼된 것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마이랑컴퍼니] 플레이 하우스 텐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강아지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료추천] 똥 냄새 좋은 트라이벌 프레쉬 프레스드 사료 (0) | 2022.01.30 |
---|---|
[강아지 하네스 추천] 중형견 및 대형견 용 하네스 추천 - 러프웨어 웹마스터 강아지 하네스 가슴줄 (0) | 2022.01.24 |
[강아지 장난감 추천] 베스트에버 강아지 바스락 봉제 장난감 (0) | 2022.01.20 |
[강아지 꿀템 추천] 윔지스 덴탈츄 치석 제거 껌 (0) | 2022.01.18 |
[강아지 훈련] 버저 누르기 훈련 "간식", "줘라" (0) | 2022.01.16 |
댓글